앞서 전해 드린 대로 고속도로 정체가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다시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네,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정체 구간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이제 대전까지는 2시간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데요.
폐쇄회로(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늘(20일) 오후 가장 밀렸던 곳인데 지금은 차들이 정상속도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부근입니다.
이곳 역시 차들이 애를 먹던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정체가 완전히 풀렸습니다.
이번엔 영동 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부근인데요.
꽉 막혔던 오후와 달리 지금은 소통 원활한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을 넘어서면 대부분의 구간이 매끄러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21일)은 다시 귀성 전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전에 정체가 절정에 달한 후 자정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내일 출발하시는 분들은 잠시 후 자정 무렵에 출발하시거나, 아니면 조금 여유를 갖고 출발 시각을 아예 늦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전국 곳곳에 눈·비 예보가 예정돼 있는데요.
고향길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