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찬 바람 불며 쌀쌀+약한 황사

<1> 종일 추적추적 내리던 봄비는 거의 그쳤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아주 맑은 하늘을 회복하면서 활동하기 수월하겠는데요, 옷차림은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봄비로 기온이 떨어진 상태라 주말 동안 쌀쌀하겠고, 중국 쪽에서 관측된 황사가 서해안에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 강원도와 인근 내륙 지방에선 내일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산간에는 오전까지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예상되고 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서나 충북 북부, 경기 동부 쪽으로도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구름 영상> 현재 비구름은 대부분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황인데요,

<일기도> 내일 중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아침에도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고,//
남부지방에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 기온>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낮겠고, 바람이 강해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도, 청주와 대전 3도,//
대구와 울산 4도 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 기온> 중부지방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5도 정도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은 전주 7도, 부산 1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 날씨> 일요일 무척 화창하겠지만, 아침 추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 차츰 포근한 봄기운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