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밖의 충청이남과 중부지방은 현재 빗방울이 약간 떨어지는 정도입니다. 오늘 밤이면 대부분 비가 그치겠는데요.
전남해안과 영남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남해안 많은 비>천둥, 번개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요란한 봄비입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 비가 집중되겠고요. 남해안에 최고 60mm 이상, 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1>오늘 낮 동안 서해안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을 예보해 드렸는데요. 다행히 오늘 황사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서해안에 계신 분들은 오늘 낮 동안에도 짙은 안개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2>주말 동안은 쌀쌀한 날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가 온 뒤 기온이 내려감을 물론이고요. 특히, 일요일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떨어뜨려 실제 예상 기온보다도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겨울 옷차림으로 외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밤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수량의 편차가 큰 편입니다. 남해안과 영남지역에 서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최고>낮 기온도 어제보다 낮은데요. 오늘 서울 11도, 광주 14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주말에는 무척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4월의 첫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