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아 164억 원을 가로채 해외로 달아났던 50대가 도피생활 13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56살 김 모 씨를 사기
김 씨는 지난 98년 7월부터 1년 동안 서울과 부산, 대구 등에 투자전문회사를 차리고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 1천 300명을 끌어모아 16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중국으로 도피해 13년 동안 불법 체류하다 인터폴 공조 수사로 결국 붙잡혔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