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잡은 범인을 놓치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 도박 혐의로 국제범죄수사대에 붙잡힌 베트남인 26살 A씨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수갑을
하지만, 경찰은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탐문수사를 하다 지난달 28일 자수한 A씨의 신병을 확보해 베트남으로 강제 추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런 보고가 없어 A씨가 자수하기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해당 직원에 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