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주변 공원이 기름과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 부평구 민ㆍ관 공동조사단은 최근 부영공원 44개 지점에 대한 1차 환경 조사 결과, 14곳에서 기름과 중금속 물질이 기준
특히 11곳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가 우려 기준치의 15배 넘게 검출됐고, 납과 아연 등 중금속 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평구는 지난해 11월 미군기지 주변의 오염 여부를 조사하려고 시민단체와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민ㆍ관 공동조사단을 발족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