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낮 11시 50분쯤 한라산 사제비오름에서 발생한 산불이 조금 전에 진화됐습니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는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45분쯤 화재 진화가 완료됐다면서, 피해 규모는 0.5헥타르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사제비오름 음수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공무원 720여 명과 차량, 헬기 등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산불은 한라산 등반객이 등산하다가 오전 11시 50분쯤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