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된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의 후임인 정 모 과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총리실 전 직원 전 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 그리고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의 처가 등 모두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장 전 주무관은 청와대가 자신의 재판 과정을
또, 전 씨는 지난 2010년 장 전 주무관을 도와 총리실 지원관실 컴퓨터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하는데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추가 민간인 불법사찰의 사례를 찾아내는 한편, 증거인멸의 윗선 규명에도 수사력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