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홍천 폭염주의보…무더위 이어져

<특보현황>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두천 33도, 청주 31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현재, 경기동부와 홍천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인데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일 때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1>서울도 오늘 31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29도까지는 오르겠는데요. 전국에 비가 내리는 수요일에는 서울 낮기온 24도에 머무르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2>이렇게 내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저녁에는 수도권과 서해안, 전남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늦은 밤에는 강원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내일은 전남해안에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5mm 안팎으로 내리는 비의 양은 적겠습니다.
하지만, 모레인 수요일에는 전국에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점검 미리 해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