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6일 오전 3시 20분 전 직원 800여 명에 비상근무 명령을 내렸지만, 200여 명은 자리를 비워 사유서를 작성했습니다.
같은 날 시흥시의 간부 공무원 등 20명은 시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일본으로 축구시합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군포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으며, 시흥시는 "이미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