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남과 전남 일부 지방에는 오늘 새벽,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경남 하동은 호우경보로 한단계 강화됐는데요,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지역적인 강수량의 차이도 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이번 비는 강한 강수대가 남북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중부지방의 강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호남 해안지방에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5~20mm, 호남과 경남은 10~40mm가 오겠고요, 제주에는 최고 70mm 정도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2> 이 비는 오전에 서해안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밤늦게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레이더>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전국에 걸쳐 비구름대가 퍼져 있습니다.
따라서 곳곳에 비가 오고 있고요,
특히 남해안 일부지방에는 제법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일기도> 오늘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가 되면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 현재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서울이 23.2도, 부산 23.9도 보이고 있는데요.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광주 27도, 부산은 26도 선으로 비 덕분에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주간>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두차례 소나기만 지나가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 다음 주 초까지는 계속해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본격적인 장맛비에 피해 없도록 대비해두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