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5시 42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도로에서 58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건너던 55살 김 모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가 승합차 앞부분에 깔린 채 20여m 끌려간 뒤 인도에 설치된 철재물에 부딪히면서 결국 김 씨가 숨졌습니다.
또, 이 씨 등 승합차 탑승자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한림대성심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