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중국 다롄의 길을 걷고 있던 4명의 한국남성들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그리고 전기봉으로 전기고문을 당하는가 하면 6일 연속 잠을 재워주지 않는 ‘수면 고문’을 당했다.
잠을 재워주지 않는 것은 물론 한달 동안 누워지 자지 못하도록 고통을 줬다. 게다가 두달 동안 운동은 단 10분, 밥을 먹자마자 하루 13시간씩 노역을 시켰다.
그들은 왜 중국 단둥에서 북한 주민 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긴급 체포해서 고문가지 한 것일까.
게다가 한국 정부는 무엇을 했길래, 114일 동안 대한민국 국민을 중국 교도소에서 빼내오지 못한 것일까.
‘시사기획 맥’에서는 구금됐던 주인공 김영환씨와 유재길씨, 그리고 북한 인권운동에 앞장서온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을 패널로 초청해 북한 인권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씨는 ‘강철서신’의 저자로 주사파의 대부다. 하지만 그는 주체사상의 버리고 사상을 전향해 북한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왜 그는 갑자기 생각을 바꾸게 됐을까. 친북세력의 국회 진출에 대해 그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들의 생각을 ‘시사기획
김씨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국회 진출에 대해서도 "그가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면 고급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최은수 기자 / eunsoo@mk.co.kr
<<시사기획 맥>> 4일(토)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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