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렇게 더워도 되는건가 싶으시죠?
가만히 있어도 몸이 타는 듯한 더위가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낮에는 폭염, 밤에는 올림픽 응원 열기, 열대야까지 겹쳐 잠을 이루기가 힘듭니다.
특히, 서울지방의 열대야는 지난 7월27일부터 9일간 계속되면서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로 가장 길었습니다.
오늘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2> 내일도 마찬가지겠습니다.
낮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 있는 폭염특보도 이어지겠는데요.
열사병, 냉방병 주의하셔야겠고요.
휴가 떠나신 분들, 강한 자외선에 피부보호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일기도> 내일도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뜨겁겠는데요.
다만 강원 영동에서는 오전부터 낮 사이에 적은 양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 전남내륙에서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오늘 낮 동안 뜨겁게 달궈진 열기는 내일 아침까지 계속되면서 대부분 25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강한 햇볕과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제주는 주 후반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런던 날씨> 연일 우리 선수들 좋은 기록을 내며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데요.
내일 런던은 비가 내리겠고요,
낮기온은 19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날씨> 현재 서울은 36도까지 올랐고요,
습도는 38.6%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