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와 119 수상구조대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1시3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앞 6, 7 망루 해상에서 이안류가 발생했습니다.
해경과 119 수상구조대는 물놀이를 즐기다가 파도에 휩쓸리거나 수영통제선을 지나 떠밀려가는 피서객 21명을 수상 오토바이와 고속보트 등을 동원해 구조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20분에는 파도가 높아짐에 따라 입욕객의 안전을 위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입욕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