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낮부터 점차 갬…남해안 최고 100mm↑

<1> 현재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비는 남부지방에 집중되겠는데요.
지금은 전북서해안과 남해안 일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충남과 남해안 지방은 돌풍·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 그침> 다행히 비는 길게 이어지지는 않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의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오늘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동해안은 밤에 다시 비가 시작돼 내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도 남부지방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 따라서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경남과 제주에 30에서 70mm의 장대비가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경기남동부와 강원, 경북지방에 10에서 50, 수도권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주간> 내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또, 비가 그친 주말에는 다시 한낮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