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세가 있던 40대 주부가 3살과 4살된 두 아들과 함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어제(24일) 오후 11시 40분쯤 대구시 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 앞 화단에 42살 김 모 씨가 두 아들과
발견 당시 두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김 씨는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두 아들의 건강이 안좋아 비관해오다 최근 우울증세를 보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