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공사장 근로자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주한미군 29살 J 씨를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J 씨는 어제(2일) 새벽 6시 15분쯤 서울 양재역 사거리 인근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50살 남 모 씨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 씨는 사고 직후 2km가량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J 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32%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