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공천 희망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라디오21' 전 대표 양경숙 씨 등 4명을 내일 기소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2차 구속 시한이 만료되는 내일 양 씨 등을 기소하면서 그동안 경과나 향후 계획
양 씨는 강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양호 씨 등 3명으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32억 원 이상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양 씨의 송금 내역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정치권으로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 2~3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