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성폭행범이 출소한 지 열흘도 안 돼 전자발찌를 끊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구의동 자신의 집에서 공구로 전자발찌를 끊은 혐의로 52살 양 모 씨
경찰은 전자발찌 훼손을 감지한 서울동부보호관찰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자발찌를 자른 지 30분 만에 양 씨를 붙잡았습니다.
양 씨는 지난 2004년 강제추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이 기간에 성폭행을 저질러 5년 6개월 동안 복역하고 지난 4일 출소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