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소인에게 고소 취하를 대가로 향응을 요구한 경찰 2명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영업자 52살 장 모 씨에게 향응을 요구한 혐의로 관할 파출소 소속 46살 이 모 경사 등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8일 새벽 논현동 A
이들은 고소 취하를 조건으로 지난 10일 강남의 한 고급 음식점에서 장 씨와 만나 수십만 원 상당의 식사를 하고 장 씨에게 음식값을 내게 한 데 이어 룸살롱 접대 등의 추가 향응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