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김병화 대법관 후보의 중도 사퇴로 공석인 대법관 자리에 한명관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이건리 공판송무부장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검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성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대검 공안3과장, 기획과장,
전남 함평 출신의 이 검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와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김병화 후보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의 뒤를 이어 13명의 대법관 가운데 관례상 검찰 몫으로 배정된 한 자리를 채울 예정이었으나 적격성 논란 끝에 사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