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왔던 통일교 문형진 회장을 문선명 총재 사망 이후 처음으로 만나봤습니다.
문 회장은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며, 합동결혼식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시영 기자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 기자 】
1. 합동결혼식 계속 하나?
▶ 인터뷰 : 문형진 / 통일교 세계회장
- "우리 교회에서 결혼 성혼 축복식은 정말 중심적인 의식입니다. 다들 어렸을 때부터 그날 기다리고 준비하니깐 계속 축복식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후계자 문 회장도 '메시아'인가?
▶ 인터뷰 : 문형진 / 통일교 세계회장
- "아버님이 메시아고. 우리는 제자 입장으로 아들 딸 입장으로 부모님 뜻과 말씀 전달하는 제자들과 같은 사도들과 같은 역할입니다. 저는 절대로 메시아 아닙니다."
3. 통일교에 남겨진 향후 과제는?
▶ 인터뷰 : 문형진 / 통일교 세계회장
- "우리는 믿음과 진리가 있으니까 앞에 가서 아버님 뜻과 그런 말씀이 이제 나눌 수 있도록 그런 사랑과 신앙으로 나아가면 어떤 장애물 있어도 아버지가 저희에게 지혜 주시겠죠."
4. 차기 대통령에 대한 기대는?
▶ 인터뷰 : 문형진 / 통일교 세계회장
- "저는 통일교 입장에서 하나님께서 인간 제일 중요한 선물은 자유라고 봅니다. 시민들이 더 많은 자유 있을 수 있는, 그런 분이 이끌어 나가는…그것이 한국의 복이라고 봅니다."
[ 김시영 기자 / facebook.com/kimjanggoon ]
<<시사기획 맥>>29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