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 등 금품을 훔쳐온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3개월간 찜질방과 PC방 등지에서 23차례에 걸쳐 2천1백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로 22살 여성 이 모 씨와 18살 김
이들은 지난 7월 서울 구의동에서 차량 문을 가위로 열어 신용카드를 훔친 뒤 성형외과에서 이 씨의 얼굴을 성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4년 전 가출해 연인으로 지내온 이들은 일정한 직업 없이 동거를 시작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