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동아제약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현석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검찰과 식약청, 그리고 보건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 수사반이 국내 제약업계 1위의 동아제약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서울 용신동에 있는 동아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 시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사와 수사관 십여 명이 투입돼 제약사 회계장부와 제품판매 관련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아제약 외에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몇 곳을 추가로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제약이 받고 있는 혐의는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한 의혹입니다.
즉, 의사들에게 자사 약품을 구매해달라고 청탁하며 그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제약사 측은 거래 브로커를 통해 의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제약사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