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A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사기 피해자 66살 B 씨에게 "늙으면 죽어야 해요"라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부지법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A 판사가 "혼잣말을 한 것이었으며 부적절한 언행으로 증인에게 상처를 줘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A 판사는 법원장으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은 상태이며, 동부지법 측은 당시 법정에 있었던 사람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자세한 정황을 밝힐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