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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제주 태풍경보

기사입력 2006-09-17 17:47 l 최종수정 2006-09-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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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산산'이 제주도에 바짝 다가서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부산 경남지방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가 확대되고 있어 오늘 밤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함영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1)
태풍 지금쯤 어디에 왔고, 언제쯤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보이나요?

기자)
제 13호 태풍 산산이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오늘밤 9시 경에는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9km의 속도로 북북동진중인 태풍 산산은 오늘 오후 제주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밤 사이에는 부산 남동쪽 1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심 기압 95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41미터입니다.
크기는 중형급이지만 강도가 세고 반경도 300km에 달합니다.

질문2)
지금 현재, 기상특보 현황이 궁금한데요.
남해와 동해 전해상이 태풍경보가 발효됐다구요?

기자)
네, 태풍경보가 발효된 곳은 경상북도와 부산광역시, 울산 광역시 입니다.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 제주 전해상과 남해동부 전해상에도 태풍 경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남해와 동해 전해상과, 바다와 인접한 남동부 전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것입니다.
태풍주의보는 전라남도 와 대구,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남해와 동해 해안과 인접한 곳에 발효됐습니다.
또 풍랑주의보는 서해남부전해상에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후와 밤부터는 광주와 전라도, 강원도와 동해중부 앞바다에도 대풍 예비특보가 확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지나는 길목에 있는 제주와 경상남북도,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 지역에는 최고 1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전남 남해안에도 많게는 100mm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영남 해안가 저지대는 높은 파도로 인한 침수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지나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문3)
태풍이 다가오면서 항공기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죠?

기자)
태풍 '산산'이 북상하면서 국내외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대구에서 김해, 포항, 여수, 울산, 대구 등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편 대부분의 이륙이 취소된 상황입니다.

또 오늘 오후 인천에서 일본으로 출발하려던 항공기를 비롯헤, 인천과 대구에서 중국과 태국 등으로 향하는 국제선 항공기 들의 결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앞으로 지금까지 85편 이상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앞으로도 항공편 결항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여객선 운항도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부산항 각 항포구에는 5천200여 척의 선박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구요.

해양경찰은 1천t 이상 대형 경비함을 동원해 조업중인 어선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시는 3천30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절개지와 해안 침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상북도와 강원 전라도 지역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질문4)
대부분 산들도 입산이 금지됐다죠?

기자)

지리산 국립공원은 태풍 북상에 따라 오늘 오전 11 시부터 입산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도 오늘 정오를 기해 일부 탐방로 구간을 제외한 입산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국립공원 사무소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입산 통제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등산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질문5)
그렇다면 이번 태풍은 언제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가겠습니까?

기자)
태풍은 내일 오전 독도 남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이 차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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