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와 수은·페놀 등 적은 양으로도 인체에 위험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 상수원에 무단 배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전국 폐수배출업소 6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해 보니 절반이 오염물질
조사 결과, 대전의 한 의약용 화합물 제조공장이 10가지 특정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등 30곳이 유해 물질을 무단으로 흘려보냈습니다.
환경부는 각 지자체가 서류 검토만으로 허가를 내주는 등 제도를 형식적으로 운영한 탓이라며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