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10일)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이동근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고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고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 씨는 지난해 3월과 4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자를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와 함께 지난달에는 자신의 차량에 여중생을 태워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