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도어록 건전지 빼고 절도 행각

디지털 도어록의 건전지를 제거해 집주인이 들어올 수 없게 한 뒤 집 안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3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산 장물업자 73살 허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21일 서울 부암동 빌라의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7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