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밤 경북 경주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30마리가 타 죽었습니다.
전남 곡성에선 쓰레기 소각장 화재로, 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돼지 축사 지붕 위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18일) 밤 10시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70살 이 모 씨의 농장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축사가 타고 돼지 130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4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온용 할로겐 과열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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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장이 뿌연 연기로 가득합니다.
어젯 밤 11시 반 경 전남 곡성군 쓰레기 소각장에서 불이 나 1천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선 스파크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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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자정쯤엔 울산시 여천동 3부두 내 굴삭기에서 불이 나 굴삭기가 전소됐습니다.
당시 굴삭기는 작업 후 시동이 꺼진 채 주차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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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오후 9시 20분쯤엔 강원도 태백시 물류창고 물탱크에서 불이 나 1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물탱크 주변 열선 과열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