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10대 자매를 수년 동안 성폭행한 50대 김 모 씨 형제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 형제는 지난 2009년부터 정신지체 2급인 17살과 19살
이들은 또 자매 가족에게 매달 70만 원씩 지급되는 수급비 1천8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형 김 씨는 이 급식소가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세를 타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표창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