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풀려…당분간 포근해

<1>주말부터 이어지던 반짝 추위는 모두 풀렸습니다. 현재 서울은 0.3도로 막 영상으로 올라섰고요.
청주 0도, 여수 1.2도로 어제 출근길 추위에 비해서는 정말 포근한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2>한낮에도 서울이 6도, 대전이 7도, 울산 10도까지 오르면서 평년을 4도가량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얇은 옷을 껴입어서 그때그때 기온에 맞는 체온 조절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기 쉽다는 점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3>오늘은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중북부와 남부 산간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약한 눈비가 내리겠고요.
낮까지도 중북부 지방에는 빗방울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4>또,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조금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요.
호흡기 질환자나 어린이는 바깥 활동하실 때에는 꼭 마스크를 챙기시고요.
외출해서 돌아왔을 때에는 꼭 손을 씻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을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끝>목요일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12도까지 올라서는 등 조금 일찍 봄기운을 살짝 느낄 수 있겠습니다.
또, 2월의 첫 날인 금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하니까요. 바깥 볼 일 있으시다면 미리 봐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무로 역에서 백경아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