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둥과 평양을 오가는 직통열차가 올해부터 증편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주 4차례에서 매일 운행으로 증편된 평양-단둥 간 직통열차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종전 80여 명에서 중국 춘제 직전엔 200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중국 철도 당국은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경우 추가 증편도 고려할 것이라고 중국신문망은 덧붙였습니다.
평양-단둥 간 직통열차는 단둥에서 현지시각 오전 10시에 출발해 당일 오후 3시 30분에 평양역에 도착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