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복원 1년 청계천 '오감 만족'

기사입력 2006-10-01 11:07 l 최종수정 2006-10-02 08: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청계천이 흐른지 오늘로 딱 1년이 됐는데요.
청계천에 가면 시각과 청각 등 오감이 즐겁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매연과 콘크리트로 뒤덮혔던 청계천에 은빛 물결이 맑은 물소리와 함께 살아났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는 잠자리가 도심비행에 나섰습니다.

생명이 숨쉴 것 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물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어느덧 자리를 잡고 활기찬 몸짓을 해댑니다.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 길은 지나는 행인에게 이미 도심속이 아닙니다.

인터뷰: 강호형 / 기자
-"참으로 많은 사람이 다녀간 청계천, 청계천은 오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청계천을 감싸 안은 담장에는 담쟁이들이 오색 수를 놓았고 이름 모를 야생화도 청계천 식구가 됐습니다.

어디서 날라왔는지 모를 작두콩 씨앗도 담쟁이 곁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인터뷰: 윤보금(77) / 서울 목동
-"작두콩을 그전에는 울타리에 더러 심었다. 그런데 이 부근에서는 여기와서 처음본다."

도시를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청계천이 그저 재밌기만 합니다.

인터뷰: 홍지영 / 여주 송촌초등(4학년)
-"새도 보고 돌다리도 건너고 재밌어서 좋아요."

주변 상가는 사람들이 가장 즐겨찾는 약속장소가 된지 오래고 소박한 공연에는 웃음 꽃이 언제나 피어납니다.

복원 1년 청계천.. 청계천은 시민과 함께 서울속에 살아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아이들 손 흔들며: "청계천이 좋아요")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제 뉴스
  • 추미애, 검사장들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을 향해 올바른 길 걷자"
  • '집단 감염' 광주 일곡중앙교회 시설 폐쇄 "방역수칙 안 지켜"
  • 황희석 "윤석열 부인 주가조작 연루 의혹…머지않아 드러날 현란한 행각"
  • 거주하는 할머니 없는 정의연 마포쉼터…"8년 만에 문 닫는다"
  • "사망하면 내가 책임진다"…'구급차 막은 택시' 사건 수사 강화
  • 코로나 19 변종 바이러스 등장, 전파 속도 빠르고 전염성 강해...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