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측은 사건 당일 술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의식을 잃었기 때문에 박 씨와 마음을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며 박 씨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왜 박 씨와 함께 있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내용과 술을 많이 마셨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김 씨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또 피해사실을 인식하고 경찰에 신고하기까지 박 씨측에 연락을 한 적이 없고, 이후에도 박 씨측이 취한 연락에도 일체 응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