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종목추천 후 주가조작' 증권사 간부 수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주식시장에서 미리 사둔 종목을 인터넷으로 추천해 값을 띄운 뒤 되팔아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D 증권사 간부급 3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권업계에서 '투자 고수'로 알려진 이 모 씨 등은 특정 종목을 매수해놓고 증권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추천한 뒤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모자가 있는지, 거물 투자자들로부터 추천 수고비를 받은 정황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