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서울 남산 한옥마을과 고궁 등지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추석의 풍성함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보도에 김지만 기자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남산 한옥 마을에서는 전통민속놀이 한 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널뛰기와 윷놀이, 굴렁쇠 놀이 등 추억의 민속놀이에, 애나 어른 할 것 없이 마냥 즐겁습니다.
떡을 메치는 모습도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널뛰기는 단연 아이들의 차지.
긴 널빤지 위에서는 누구나 발놀림이 분주해 집니다.
인터뷰 : 곽시원/서울 신봉초등학교 2학년
-"가족들하고 나와서 재미있고요, 민속놀이를 하게돼서 신기해요."
인터뷰 : 양인준/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런 전통놀이를 함게 즐길 수 있어 기쁘고, 이런 전통놀이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 함께 나오게 됐습니다."
김지만 기자
-"추석연휴 내내 남산 한옥마을 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한가위 축제가 벌어집니다."
대목을 만난 극장가는 차례를 마친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10여편의 영화가 뛰어든 극장가의 경쟁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합니다.
서울 도심은 귀성
추석연휴의 여유로움과 더없이 높푸른 가을 하늘.
시민들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던 옛말이 실감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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