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이어져…당분간 쌀쌀

<4> 봄이 다가오면서 주말 나들이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연한 봄이라기엔 꽃샘추위가 말썽인데요.
오늘도 평년보다 늦은 기온에 바람까지 더해서 제법 쌀쌀했죠,
내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온이 밤사이 더 떨어지면서 아침에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낮동안에도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쌀쌀하겠습니다.

<5>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한때 적은 양의 밧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는데요.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3> 요즘 꽃샘추위와 더불어 주의하실 것, 두가지가 더 있습니다.
건조함과 큰 일교차인데요.
대기가 건조한데다가 바람도 강하기 떄문에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겠고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차도 10도 이상 벌어지고 있으니까 건강관리 신경쓰시기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