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금지하고 있는 사설모의고사가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 1학기에만 고등학교에서 사설모의고사가 최소 283회 이상 실시됐고, 사설모의고사 실시 비율은 전체 고등학교 중 8.2%에
특히 부산과 대구 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각각 70.3%와 68.6%에서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순영 의원은 교육부가 지난 2001년부터 사설 모의고사를 금지하고 있지만, 각 시도 교육청에서 사설 모의고사 실시를 묵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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