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4년간의 시정운영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4년 후에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세계 10위권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100년 뒤의 서울을 내다본 4년간의 시정운영 계획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오세훈 / 서울시장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구체적인 목표는 세계 10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5대 핵심 프로젝트로 '관광객 천200만명 유치', '4대 권역별 산업벨트 조성',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시민행복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추진', '천연가스버스 도입 및 녹지 100만평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현재 관광객 600만명을 2010년에는 두배인 천 200만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뉴타운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동대문 일대를 세계적인 디자인과 패션의 중심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마곡과 상암DMC를 미래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낙후된 준공업지역의 산업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천만시민과 세계인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한 서울을 5대 컨벤션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COEX, SETEC, 잠실종합운동장을 컨벤션 벨트화 하기로 했습니다.
복지차원에서는 치매노인에게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확충해 2010
보육환경을 위해서는 서울시 모든 동에 2010년까지 1개 이상의 공공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도시를 위해서는 2010년까지 시내버스 7천54대를 CNG버스로 교체하고 생활녹지 100만평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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