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해 속쓰림 증상을 겪는 '위 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5년간 69%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8년 199만 명에서 지난해 336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했고,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평원은 지나친 음주와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과식이나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