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발생한 방송사·금융사 전산망 해킹에 이용된 악성코드가 '제큐어 웹'을 통해 유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정부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3·20 해킹 사건에 대한 정부 합동 조사팀은 KBS와 MBC, YTN, 신한은행, 농협, 제주은행 등 여섯 개 피해 사의 업데이트 서버 관리자 PC를 분석한 결과 모두 '제
이어 조사팀은 지난해 6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에 공문을 보내 '제큐어 웹'을 통해 악성 코드가 유포됐다고 알리면서 이에 대한 취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