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막바지인 5월은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다가 하순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3일 발표한 '1개월 기상 전망'을 통해 5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평균 기온은 평년(15∼19도)보다 높아 대체로 따뜻하고 강수량은 평년(24∼66㎜)보다 적을 전망입니다.
이달 하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날씨가 자주 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남
기온과 강수량은 각각 평년(17∼20도, 20∼51㎜)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다음 달 초순 역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이 번갈아 지나가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8∼22도, 24∼64㎜)과 비슷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