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교인 대구공업고등학교가 학교 홈페이지에 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으로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공업등학교는 이달 초까지 학교 홈페이지 동문 게시판에 전 전 대통령을 소개하며 '역대 대통령 누구도 실현하지 못한 '단임제의 실천', '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해당 게시글은 동문회가 운영해 학교와 관련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구공고는 지난해에도 전두환 자료실을 만들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개관하지 못했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