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30대 기업 급식소 10곳 중 9곳을 대기업이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권오진 의원의 조사를 보면 도내 30대 대기업 집단급식소 169곳 가운데 90.5%에 이르는 153곳이 대기업
업체별로는 삼성에버랜드와 신세계푸드가 각각 36곳, 현대그린푸드 34곳, 롯데삼강 33곳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권 의원은 "골목상권을 싹쓸이한 대기업이 단체급식 시장마저 장악하려 한다"며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음식재료를 서둘러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