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여성경찰관이 보도방 업주를 협박해 단속 무마 대가로 수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보도방 업주 A 씨에게 2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46살 김 모 경사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경사는 지난 3월초 남자친구와 함께
경찰 조사 결과, 김 경사는 이후 A 씨에게 수차례 더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 경사가 다른 기관의 공무원들과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