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두문불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교포사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윤 전 대변인의 집 앞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병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집 앞입니다.
기자회견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윤 전 대변인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집 앞을 지키고 있는 취재진 모습 외에는 집을 드나드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요.
윤 전 대변인은 계속 집에 머물며 언론 보도를 지켜보며 어떻게 대응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 사건 수사가 길게는 석달 가량 걸릴 것이란 분석인데요.
새로운 증거물이나 피해자 증언, 목격자 증언이 나오면 여섯달가량 걸릴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교포사회가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윤 전 대변인이 미국 경찰 수사에 협조할 것과 또 피해 여학생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윤창중 전 대변인 집 앞에서 MBN뉴스 이병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