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한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가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의 파수꾼 구실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은 27일 현재 통합콜센터를 통한 신고로 총 114명(운영자 60명, 이용자 49명, 개발자 2명, 홍보자 3명)의 불법 스포츠도박 행위자가 수사기관에 검거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 및 실제 경기에서의 승부조작 관련 사항을 신고하거나 고발하면 최고 1천만원, 불법 사이트 이용자를 신고하거나 고발하면 최고 300만원의 포상금을 줍니다.
현재까지 불법행위자
공단은 통합콜센터(☎1899-1119)를 통해 총 3만9천545건의 불법 사이트를 적발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중 2만9천970개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