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청원경찰의 돌연사에 책임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허준혁 전 서울시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허 전 의원은 지난 1월 자신의 블로그에 '구청장님 주차가 늦었다고 사람을 얼려 죽이다니'라는 제목의 글을
허 전 의원은 이 씨가 초소 안에서 추위를 피하다 주차안내를 늦게 했는데, 이에 대한 벌로 구청이 초소 문을 잠가놓는 바람에 이 씨가 추위 속에서 근무하다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진 구청장은 허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